공익직불금(소농·면적) 서둘러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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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직불금(소농·면적) 서둘러 신청하세요

강선호, 제주시 애월읍사무소



공익직불제란 농업인들이 환경보호, 생태보전, 공동체 활성화, 먹거리 안전 등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서 기본형 공익직불제와 선택형 공익직불제로 크게 2가지 기본 구조로 지난해 개편됐으며,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다시 소규모 농가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농지면적을 기준으로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신청 대상 농지는 기존에 직불금을 받던 농지를 대상으로 하며,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정당하게 지급받은 실적이 있는 농지여야 한다. 지급 대상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으로 2016~2019년 중 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지급받은 자이다. 또한 신규대상자는 후계농, 전업농 및 등록연도 직전 3년 중 1년 이상 지급 대상농지 0.1㏊ 이상 농업에 종사한 농업인이다.

직불금 신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신청해야 하며, 접수가 마무리 되면 7월부터 9월까지 현장점검 등을 통해 지급 요건 확인과 준수사항 이행점검 등을 거쳐 연말에 직불금이 지급된다.

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농업·농촌의 공익가치 향상을 위해 지켜야 하는 17가지 이행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준수사항별로 직불금의 10%가 감액될 수 있어 사전에 준수사항을 충분히 숙지하고 신청해야 한다.

공익직물금을 통해 농업인들은 안정된 소득을 보전받고, 모두가 잘사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가 형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어려워진 취업, 고용센터가 도와드립니다

김수정,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과(고용센터)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제로 지난해 고용센터의 고용유지지원금, 실업급여 지급건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우리 지역의 어려운 고용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주도는 취업지원을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해 나가고 있다.

첫째,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한다. 1대1 심층상담과 취업알선 등을 지원하는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 기간 동안 구직촉진수당과 취업 활동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둘째, 구직자에게는 취업지원서비스, 구인업체에게는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자리종합정보망 구축으로 제주의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화상면접 상설채용관 운영 등 다양한 취업채널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셋째, 실업자와 근로자 등을 위한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제 운영을 통해 실업자는 직업 탐색과 취업 기술을 습득하며,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고용센터는 고용안정사업, 실업급여, 외국인채용지원, 모성보호등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고용·복지·서민금융 등 유관기관들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같이 입주하고 있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하면 한곳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취업이 더 어려워진 이때,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은 분들의 취업성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제주의 수눌음 문화와 함께하는 마을기업

이미림, 제주시 마을활력과



제주 고유의 공동체 미풍양속인 ‘수눌음’은 과거 농사일이 바쁠 때 이웃끼리 서로 도와 일하던 풍습으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수눌음 정신은 아직까지 제주의 아름다운 문화로 남아있다.

이 협동과 공동체 정신의 상징인 수눌음 정신이 ‘기업’에 녹아들어 탄생한 것이 ‘마을기업’이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 사업을 펼치며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해 나가는 마을 단위 기업을 말한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마을기업은 수익 사업만을 목적으로 하지는 않는다. 마을기업 육성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마을과 지역이 가지고 있는 인적, 자연, 전통, 역사 등 다양한 자원을 통해, 공동체 일을 함께하며 주민들 스스로가 우리 마을을 더욱 발전된 마을로 꾸려가는 데에 있다.

제주시는 지역 풀뿌리형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대 3년 동안 1억원을 지원하는 ‘마을기업 육성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총 22개의 마을기업이 식품제조, 관광체험, 상품제작 등 지역상품 개발에 힘쓰며 마을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오는 20일까지 마을기업 2차 공고가 진행돼 예비, 신규, 재지정, 고도화 마을기업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제주의 무궁무진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우리 마을과 함께 성장할 준비가 된 기업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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