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위,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안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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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행안부.경찰청과 시.도별 쟁점 등 검토...시.도 방문해 의견 수렴 예정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은 12일 제9자치경찰 관계기관 회의를 갖고 오는 7월 자치경찰제 전국 시행까지 시·도가 차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을 둘러싼 시·도별 상황을 점검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이슈와 쟁점·이견 등을 검토해 상호협력을 통한 합리적 조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행정안전부 박성호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중앙부처와 시·도간 가교 역할을 하며 상호간 이견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향후 회의에는 시·도에서도 참석해 함께 논의가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찰청 최관호 기획조정관은 각 시·도에서도 현장 경찰관을 협력의 대상으로 이해해 주시고 소통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순은 위원장은 향후 격주로 관계기관 회의를 갖고 시·도 조례, 자치경찰 담당공무원 인사권, 재정 지원 방안 등 각 사안마다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해내겠다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자치분권위원회는 앞으로 각 시·도를 직접 방문해 현장 실무자들의 건의 및 애로 사항을 듣고, 이를 관계기관과 함께 공유하며 대응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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