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우리동네 영웅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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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17개 시·도와 감동 사례 공유하고 공동체 연대 분위기 확산

행정안전부는 이달부터 매달 17개 시·도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활약한 우리동네 영웅을 발굴한다.

우리동네 영웅은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묵묵히 주변 이웃을 지킨 감동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공동체 구성원 간의 연대와 협력의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각 시·도의 우리동네 영웅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 4월에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에서 총 6명의 우리동네 영웅이 선정됐다.

인천에서는 평소 된장·간장 나눔 등으로 이웃을 지원해온 망백의 기부천사고인순씨(부평구), 취약계층 방역 용품 자원봉사를 수행해온 최동균씨(계양구), 보건소 팀장으로 헌신해온 오선옥씨(서구)가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홀몸 어르신에게 생신 도시락을 전달해온 쿠키 봉사대의 김미옥씨(수원시), 학교 방역 지원과 비대면 심리 상담을 수행해온 박유근씨(연천군), 다중이용시설 방역 활동 등을 펼쳐온 김영찬씨(부천시)가 꼽혔다.

이처럼 선정된 사람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채수경 행정안전부 자치행정과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힘든 시기를 견디는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지역공동체 회복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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