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평화로 인근에 응급의료헬기 이착륙장 설치
서귀포시, 평화로 인근에 응급의료헬기 이착륙장 설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서귀포시는 응급환자 발생 시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기 위해 평화로 인근에 응급의료헬기 이·착륙장을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사업비 2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응급의료헬기 이·착륙장은 평화로 바로 옆인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559-1번지 지점에 5880㎡ 규모로 설치된다.

서귀포시는 현재 이·착륙장에 대한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며, 오는 7월까지 이·착륙장 노면 포장과 구급차 진·출입로 정비, 전기공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지역 응급환자 이송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올해 총 3개의 응급의료헬기 이·착륙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응급환자 이송시스템 개선을 위한 다수사상자 이송용 대형버스 구입, 범시민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응급의료장비 보급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도입된 다수사상자 이송용 대형버스는 지난 6일 발생한 제주대학교 사거리 연쇄 추돌사고 당시 활용되면서 부상자들 이송에 큰 도움이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대형 교통사고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을 때 중증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해 안전한 서귀포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