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주 분양경기 실적치 통계 시작 이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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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제주지역 주택 분양경기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4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에 따르면 제주지역 HSSI 실적치는 전월 대비 21.3p오른 90.0으로 2017년 지역 통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찍었다.

제주지역 HSSI 실적치는 지난해 3월 30.0%으로 역대 최저치를 보인후 등락을 반복하다 같은해 12월 70선까지 회복했다. 올해 들어서는 1월 76.4에서 2월 68.7로 떨어졌다가 1개월 만에 반등했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에 있는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되며 기준치인 100을 웃돌면 분양경기가 ‘긍정적’임을, 100을 밑돌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제주지역 분양시장에 대한 체감경기갭(당월 전망치-당월 실적치)도 ‘-21.3’으로 전북(-13.4), 충남(-13.1), 전남(-12.5) 등을 제치며 전국에서 가장 공격적인 분양사업이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체감경기갭은 ‘-’값을 보이면 분양사업 실적이 전망보다 높은 수준으로 공격적 분양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고, ‘+’값은 보수적으로 분양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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