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4일 논평을 내고 “제주 제2공항 정책 혼선을 계속 일으키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송재호 의원은 도민에게 사과하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도당은 “송재호 의원이 지난 13일 ‘제2공항 사업을 접으면 앞으로 공항 인프라 확충은 없을 것이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4조원이 넘는 공항 인프라 확충계획은 정부가 계속 가져나가도록 (민주당 균형발전)특위 차원에서 요구하고 있고, 국토부도 원칙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송재호 의원은 제주 제2공항 사업 백지화가 사실상 결정된 것처럼 이야기했다. 또한 사업 철회를 조건으로 현 시점에서 결정할 수 없는 미래의 공항 인프라 확충 사업 규모와 예산을 마치 확정한 것처럼 말했다”며 “이는 제2공항 사업 철회에 대한 도민사회의 비판 여론을 모면하기 위해 혹세무민한 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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