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줄고 정시모집 늘어...지역인재 전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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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대입전형 주요 특징 및 향후 진학지도 일정 발표

2020학년도 대입에서 전국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모집 인원은 줄었지만 수도권 주요 대학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2022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특징’과 함께 향후 진학지도 일정을 발표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대입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로 선발된다. 모집 비율은 수시 75.7%, 정시 24.3%다.

올해 수시모집 인원은 전년 대비 4996명 감소한 26만2378명, 정시모집 인원은 전년 대비 4102명 증가한 8만4175명이다.

또 학생부교과전형 총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1077명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대학의 경우 올해 학생부종합전형 모집 인원은 2만3368명, 학생부교과전형 모집 인원은 1만1785명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수도권 주요 대학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별 논술 전형 모집 인원도 1만1042명으로 2021학년도 대비 93명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논술 전형은 축소되는 추세다.

반면 올해에는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특성화고 졸업자, 만학도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고른기회 전형’을 통해 지난해보다 5940명 많은 5만3546명이 선발된다.

‘지역인재 전형’ 선발 규모도 확대되면서 올해 92개 대학에서 2만793명을 모집한다.

특히 제주대의 경우 ‘지역인재 전형’은 학생부교과에서 273명, 수시 실기전형(체육교육과)에서 2명, 정시모집(의예과)에서 6명을 선발한다.

제주도교육청이 공개한 올해 대입 진학지도 운영 일정을 보면 5월 카이스트 진학설명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학부모 진학코칭 아카데미, 사관학교 입학설명회, 찾아가는 맞춤형 진학 컨설팅. 대학입학정보 박람회, 수시 대비 자기소객서 컨설팅, 정시 진학 상담 및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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