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접촉 동료 직원 2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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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5시까지 확진자 3명 발생
연쇄 감염 우려…인천 방문 도민 확진

지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귀포해양경찰서 화순파출소 소속 경찰 A씨와 접촉한 동료 직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집단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4A씨를 포함해 총 3명이, 15일 오후 5시까지 A씨의 접촉자 2명을 포함해 총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3일 낮 12시부터 14일 정오까지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어 14일 입원에 앞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5일 오전 8시까지 응급실이 폐쇄됐다. 또한 응급실에 있던 환자 30명과 의료진 86명이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가 소속된 화순파출소 직원 28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2명이 15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밀접 접촉한 직원 18명은 검사 후 격리 중이다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제주도는 A씨가 머물렀던 시간대(13일 낮 12~14일 낮 12) 제주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사람들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현재까지 총 120명이 검사를 받았다

14일 확진된 나머지 2명은 해외 입국자다

15A씨의 접촉자 2명 외 또 다른 확진자는 도민으로, 인천 지역을 방문 후 지난 14일 입도했고, 공항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16일까지 도내 이주 노동자(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일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이주 노동자 234명이 검사를 받았다.

한편 현재까지 제주지역 1차 접종 완료자는 18261명이며, 2차 접종 완료자는 2005명이다.

이상 반응 신고자는 현재까지 총 216명이다. 이들은 모두 두통,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사망,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의심 사례는 없는 상태다.

김정은 기자 kje0317@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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