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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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서 직원이 관내 주거 취약가구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설치하고 있다.
제주소방서 직원이 관내 주거 취약가구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설치하고 있다.

제주소방서는 올해 말까지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소방서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화재 원인 분석과 화재 요인 관리 및 감독 등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인명구조 우선의 현장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추진 세부 내용을 보면 ▲민간단체와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화재 안전 컨설팅 ▲전기용품 등 전기시설 국소 화재 예방시설 보급·지원 ▲단독주택 밀집지역 소방활동 정보 카드 작성·관리 ▲올해 주택용 화재경보기 홍보 집중의 해 지정 운영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설치 등이다.

김영호 제주소방서장은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도민들도 일상 속에서 화재에 경각심을 갖고, 소방정책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도내 화재 1758건 가운데 362건(20.6%)이 주택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연평균 화재 사망자 6.3명 중 4.7명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주택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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