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국제 정치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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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근필, 전 美버지니아주한인회 회장/논설위원

21세기 국제 정치가 변하는 것은 미국이 중심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사실 제1·2차 세계대전 종결은 미국의 힘으로 세계평화를 구축했기에 가능했다.

물론 세계 각 지역에서 분쟁은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세계는 미국의 중제를 원했다. 또한 세계 분쟁의 평화조약에서도 미국의 힘을 원했다.

중동의 석유전쟁 역시 미국의 경제적 손실로 막았다. 결국 미국의 힘으로 종결시켰다.

중국의 경제 성장도 미국이 시장을 내주면서 중국이 강국으로 부흥했다고 할 수 있다.

지금 미국과 중국은 경제 대국으로 서로 대립 상태가 됐다. 그 이면에는 미국의 이해관계를 정립시키려는 미국의 국가 전략이 보인다.

얼마 전 있었던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얻은 점과 잃은 점이 있다. 바로 미국의 외교정책과 국내 경제정책을 들 수 있다.

한국과 일본을 태도를 살펴보자. 군사적으로 미국은 중국의 팽창을 막기 위해 한국·일본과 동맹 관계를 맺고 싶어 한다.

바이든 행정부 역시 트럼프 정부처럼 한국과 일본과 외교 관계를 맺고 싶어 한다. 미국은 정당을 초월해 정책을 세운다. 그것이 전통이고, 미국의 국제 정치의 핵심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국제 정치 양상에는 거대한 중국이 중간에 끼어있다. 미국 주위에 많은 자유우방들이 모여 있지만 중국 주위에는 다소 약세국들이 있다.

그래도 중국은 경제 대국이다. 많은 신생국이 중국으로 모여들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정치는 미국 중심으로 변천하고 있다. 미국 주위에는 국가 두뇌들이 풍부하며, 국제 전략으로도 과학기술을 축적시키며 세계 두뇌들을 유치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그리고 많은 국가에서 미국으로 유학생을 보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미국은 모든 수많은 세계 인구를 먹여 살릴 수 있는 농산물은 물론, 가스, 석유 등 모든 자원이 풍부한 국가이다.

바이든 정부가 실업자들이 취업할 수 있는 직장을 공급한다면 미국민으로부터 환영을 받을 것이다.

그렇지 못한다면 차기 정권은 다시 공화당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미국민들은 지켜보고 있다. 마국은 2년마다 각종 선거가 있다. 정치의 생명은 선거에서 비롯된다. 미국은 자신들의 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국제정치는 항상 변화한다. 미국이 세계 중심에 서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전쟁 경험도 많지만 인도주의적이며 자유민주주의를 방어한 강국이다.

미국은 국가전략을 세우는 데 국민의 여론을 매우 중요시한다. 각종 선거 때문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미군 철수 안건도 국민들의 여론에 달려있다. 의회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의회 때문에 미국 50주정부 조직은 힘을 발휘한다.

미국은 중국 팽창을 저지하려고 한다. 태평양 연안국 등에서는 중국을 강국으로 생각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자유적이고 개방적인 미국은 무한하게 발전하는 나라라고 할 수 있다.

미국도 중국을 강국으로 보기 때문에 한국·일본·호주와 동맹을 이어가려고 한다. 그 때문에 한국에 미군 철수 등을 내세우며 압력을 가하는지 모른다.

전략적으로 한국은 미국의 친구다. 한인들도 미국 사회 곳곳에서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는 한인들이 미국 정치와도 밀접하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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