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내년도 상하수도 관련 국비 1873억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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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노후정수장 개량사업 등 국비확보에 나선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내년도 국비를 올해 737억원보다 1136억원이 증가한 1873억원을 신청하고 정부 절충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상수도 분야는 누수저감을 통한 안정적 수돗물 공급으로 가뭄 및 물 손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88억), 준공 이후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정수장을 현대화하기 위한 노후정수장 개량사업(28억), 취·정수시설의 고도화를 위한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133억) 등 11건·437억 원을 신청했다.

이와 함께 하수도 분야는 하수유출사고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532억), 안정적 하수처리를 위한 하수처리장 증설사업(377억), 2019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로 선정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182억) 등 35건·1436억원을 신청했다.

제주도는 준공 이후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상·하수도 시설 개선, 장기발전 프로젝트인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등 장기적인 시설 확충을 통한 안전한 물 공급과 하수 처리로 ‘도민만족 행정실현’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안우진 상하수도본부장은 “매년 늘어나는 상·하수도 시설개선을 위한 투자 수요를 감당하고 장기적인 시설 확충이 이뤄져야 한다”며 “내년도 국비 확보 100%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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