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공중화장실 579개소(제주시 225개소·서귀포시 354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기기 점검 활동을 벌인 결과 단 1건도 적발되지 않았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행정시별 합동 점검반을 꾸려 도내 공중화장실 579개소를 대상으로 월 1회 불법 촬영기기 점검 활동을 하고 있다.
읍·면·동별로도 자체 계획을 수립, 불법 촬영기기 점검에 나서고 있다.
또한 제주도 자치경찰단도 이달부터 도내 30개 공영관광지 여성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기기 점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 역시 올해 1월부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도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주 2회 불법 촬영기기 점검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 촬영기기에 대한 점검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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