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학원 코로나19 예방체계 강화
학교.학원 코로나19 예방체계 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도교육청, 내달 11일까지 특별방역 주간 운영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와 학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22일 제주도교육청은 다음 달 11일까지 3주를 ‘학교·학원 특별방역주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등교수업과 방과후 활동, 학교 밖 사적 모임, 학원 수업 등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날부터 교육감을 특별방역책임관으로 하는 ‘현장점검단’을 운영, 도내 모든 학교를 방문해 방역 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여부 등을 체크한다.

또 학교 내 책상 등 각종 교육기자재 소독을 강화하고 학생·교직원 사모임과 동아리 활동, 다중이용시설 출입 등을 자제하도록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와 더불어 외부 강사에 대한 의심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교직원 공용공간을 수시로 환기하고 매점·자판기 등의 단체 이용도 자제하도록 했다.

학교 소속 교직원과 상시근로자가 매일 참여했던 자가진단은 단기 근로자에게도 확대 실시된다.

이에 따라 단기 근로자는 학교를 방문하기 전 자가진단 앱을 통해 의심증상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제주도교육청은 또 ‘학원 현장점검반’ 운영을 통해 학원·교습소,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도 확인한다.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중간고사 실시에 따른 방역상황 점검도 강화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학년 또는 학급 단위 혼합 고사장 운영을 자제하고 시험 중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학생을 위한 별도의 대기실과 기저질환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을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