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제주상의 신임 회장,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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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임시의원 제주상의 총회서 만장일치로 24대 회장 추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습니다.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7일 제24대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된 양문석 세기건설㈜ 대표이사(62)는 본지 인터뷰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제주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상공인들이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신임 양 회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정책과제 발굴을 통한 상공인들의 경영환경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고 나아가 제주상의가 지역경제의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또 “디지털 전환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지역 상공인들이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찾아내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역 친화적인 문화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도민사회에서는 제주상의가 보다 큰 틀에서 책임있는 주체가 되기를 요구하고 있다”며 “무엇이 진정한 상공인과 지역을 우한 것인지 살펴보고 올바른 목소리를 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양 회장은 제주시 출신으로 제주상의 부회장,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감사, 대한건설공제조합 대의원, 한국항만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이날 오전 제주상의 국제회의실에서 ‘2021년도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24대 회장으로 양 세기건설㈜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양 회장의 임기는 29일부터 오는 2024년 4월 28일까지 3년이다.

양 회장의 부친은 고(故) 양성후 세기건설㈜ 창업주로 제주상공회의소 제12·13대(1985년~1988년) 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부회장에는 서석주 극동여객자동차운수㈜ 대표이사, 고경진 한국지엠제주판매㈜ 대표이사, 지덕설 해동아스콘㈜ 대표이사, 김정학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 서현주 제주은행㈜ 은행장, 홍성준 삼화석유㈜ 대표이사, 조형섭 ㈜제주반도첸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또 감사에는 김경호 동광해운㈜ 대표이사, 김창홍 파라다이스건설㈜ 회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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