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성산일출도서관에서 ‘제주4·3, 기억·공감·상생의 길’이라는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전문가의 강연과 탐방, 체험이 어우러진 인문학 강좌로 진행된다.
강좌는 다음달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대면과 온라인 비대면 동시 강의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강좌는 각 주제별 전문가 강연은 물론 4·3유적지 탐방과 유족과의 만남의 시간도 예정돼 있어 더 생생하고 깊이 있게 제주4·3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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