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 발생
도민으로 확진자 접촉자·감염경로 파악 중
도민으로 확진자 접촉자·감염경로 파악 중
제주지역에서 지난 30일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712~714번)이 추가됐다.
이로써 지난 4월 한 달 간 8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달에 비해 52.6% 증가한 셈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 중 71.2%에 해당하는 62명이 수도권 등 타 지역을 방문하거나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달 87명의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제주 지역을 비롯해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자 62명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입도하거나 방문한 이력으로 확진 7명 ▲해외 입국 5명으로 확인됐다.
13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조사에서 추가된 확진자 추가된 3명은 모두 제주도민이다.
712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713번과 714번은 제주 6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다.
한편 29일 제주에서는 1차 3,068명, 2차 701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맞았다. 이날 이상 반응 의심 사례는 총 3건이 신고 됐으나, 모두 두통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1차 완료자는 4만636명, 2차 완료자는 6109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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