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오후 9시40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급유소 앞 방파제에 부산선적 어선 A호(139t·승선원 8명)가 좌주(물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 배가 걸림)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인근 해상에 있던 선박 2대에 예인줄을 연결하고, 좌주된 A호를 안전하게 이동 조치했다. A호는 스크루 4개가 파손돼 운항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평소 자주 오가는 항·포구에서도 조석 간만의 차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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