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은 다음 달 30일까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보이스피싱 수법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계좌이체형’이 줄어든 반면, ‘대면편취형’은 급증했다.
경찰은 계좌 분석을 중심으로 한 기존 수사 방식에 더해 초동수사, 추적수사, 탐문수사 등 현장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수사와 형사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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