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가득한 다둥이 집 모였다…가족의 소중함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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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지난달 열린 출산 장려 공모전·사생대회 수상자 발표
사진 부문 최우수상 고민관씨…동생 쓰다듬는 아이 모습 담아 
사생대회 최우수상은 정하람 학생…입맞추는 엄마와 딸 그려
표어 최우수 이성재씨 ‘북적북적 우리가족, 엄마방긋 아빠방실’
‘2021 제주 가족사랑 사진·표어 공모전’ 사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민관씨의 작품 ‘가만히 있어봐’.
‘2021 제주 가족사랑 사진·표어 공모전’ 사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민관씨의 작품 ‘가만히 있어봐’.
‘2021 제주 가족사랑 어린이 사생대회’ 최우수작 정하람 학생의 ‘사랑하는 엄마와 쪽’.
‘2021 제주 가족사랑 어린이 사생대회’ 최우수작 정하람 학생의 ‘사랑하는 엄마와 쪽’.

지난해 제주지역 합계출산율은 1.02명이다. 

합계출산율은 출산 가능한 여성의 나이인 15세부터 49세까지를 기준으로, 한 여성이 평생 동안 낳을 수 있는 자녀의 수를 말한다.

최근 4년간 연도별 추이를 보면 2017년 1.31명에서 2018년 1.22명, 2019년 1.15명, 2020년 1.02명이다. 지난해 제주지역 연간 출생아 수는 3987명으로 전년 대비 513명 감소하며 4000명 선이 무너졌다. 제주지역 연간 출생아 수는 2017년 5037명에서 이듬해 4781명으로 떨어진 이후 2년 만에 다시 3000명대로 떨어졌다.

이처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제주일보는 매년 가족사랑 사진·표어 공모전과 어린이 사생대회를 비롯해 ‘제주 다둥이 가족문화 장려 및 홍보 대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는 출산 장려 운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제주 다둥이 가족문화 장려 및 홍보 대전’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2021 제주 가족사랑 사진·표어 공모전’은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6일까지 자녀를 두 명 이상 출산·양육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 최근 심사를 통해 입상자를 결정했다.

사진 부문 최우수작은 가족과 동생을 사랑하는 가족의 모습을 안정적인 구도로 잘 표현한 고민관씨의 작품, 표어 부문 최우수는 자녀가 있는 행복한 가정의 지향성을 잘 살린 이성재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2021 제주 가족사랑 어린이 사생대회’는 유치부(5세~7세)와 초등부(1학년~6학년)로 나눠 지난 4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어린이 사생대회 최우수 작품은 정하람(도련초 1) 어린이의 ‘사랑하는 엄마와 쪽’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저출산 극복 2021 제주 다둥이 가족문화 장려 및 홍보 대전’에서 열린다.

다음은 공모전 입상자 명단 및 작품명

■공모전 사진 부문

▲최우수상 △고민관(제주시 오라2동), ‘가만히 있어봐’ ▲우수상 △김주현(제주시 이도2동), ‘우리가족 오리가족’ △부혜인(제주시 아라2동), ‘언제나 사랑해’ ▲장려상 △홍요한(제주시 조천읍), ‘사남매와 세뱃돈’ △진승희(제주시 이도2동) ‘언니는 나의 최고의 짝궁’ △김성철(제주시 이도1동), ‘제주의 아이들 서지채, 그리고 가족으로 버텨내는 힘’

■어린이 사생대회

▲최우수상 △정하람(도련초 1), ‘사랑하는 엄마와 쪽’ ▲우수상 △고유주(영락유치원), ‘엄마 아빠 진짜 진짜 사랑해요’ △남가윤(삼성초 6), ‘천사님께 자랑하는 행복한 우리집’ ▲장려상 △오나율(은현어린이집), ‘산책하는 즐거운 시간’ △이주아(영락유치원), ‘엄마의 생일 파티’ △이준원(서호초병설유치원), ‘가족들과 신나는 차박’ △김가윤(동홍초 6), ‘캠핑은 즐거워’ △강예슬(신광초 4), ‘꽃처럼 활짝핀 우리가족’ △임현재(하귀일초 2), ‘가족과 크리스마스 함께 보내기’

■공모전 표어 부문

▲최우수상 △이성재(제주시 이도1동), ‘북적북적 우리가족, 엄마방긋 아빠방실’ ▲우수상 △김수희(제주시 이호2동), ‘둘이 만나 사랑하면 셋이 되어 행복두배’ △이영숙(제주시 연동), ‘첫아이 태어나 지꺼지고 아시 생겨 더 지꺼지고’ ▲장려상 △오승엽(제주시 건입동), ‘모진 세상 살아가는 힘, 그건 바로 가족입니다’ △이선정(제주시 노형동), ‘하나 낳고 기쁨하나 둘 낳고 행복두울 셋 낳고 희망가득’ △이동건(제주시 이도2동), ‘사랑, 행복, 희망 三多의 多둥이, 함께 키우며 성장하는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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