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유원 감사위원장 3일 취임식...취임사 통해 기본운영 방향 밝혀
손유원 제6대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이 지난 3일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장려해 공직자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감사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위원회의 기본운영 방향과 추진계획을 밝혔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신뢰받는 감사, 청렴제주 완성’이라는 비전하에 공정하고 객관적인 감사를 통해 도민을 위한 책임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적법성 감사보다는 성과감사를 통해 행정의 책임성을 확보하겠다”며 “사전 예방적 감사에 중점을 두고 일상감사를 적극 확대하면서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조직·인력의 확충을 통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자치감사 기구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손유원 감사위원장은 이날 오전 창열사와 4·3평화공원 참배하고, 취임식과 업무인수인계서에 서명한 후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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