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 주니치, 24년 만에 '1점대 팀 방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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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34)가 주전 우익수로 활약 중인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가 센트럴리그에서 24년 만에 4월 팀 방어율을 1점대로 마쳤다.

주니치는 4월30일 요코하마에 2-4로 졌지만 팀 방어율 1.88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기고 한 달을 마감했다.

한국, 미국, 일본프로야구를 통틀어도 팀 방어율이 1점대인 팀은 주니치 뿐이다. 센트럴리그에서는 1984년 히로시마 도요 카프 이후 24년 만에 나왔다.

선두 한신 타이거스에 2.5게임 뒤진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주니치는 선발진이 강력한 것으로 정평이 났다.
특히 독보적인 에이스 가와카미 겐신이 올 시즌 4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4.58로 오락가락 하는 상황에서 1점대 팀 방어율을 기록중이라는 점은 더욱 놀랍다.

아사쿠라 겐타(3승2패, 이하 평균자책점 2.27), 나카다 겐이치(4승1패, 2.23), 요시미 가즈키(4승, 0.79) 선발 3인방이 제 몫을 다하고 있고 역시 무실점 행진 중인 마무리 이와세 히토키(9세이브)를 필두로 스즈키 요시히로(1.13), 대만 출신 좌완 첸 웨인(1.74) 등 불펜도 막강하다.

장기 레이스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역시 마운드가 튼실해야 한다는 것을 주니치가 증명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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