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 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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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5월 가정의 달과 마늘 수확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정읍 하모체육공원에서 ‘2021년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정 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대표 농특산 브랜드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는 방문객들이 차량에 탑승한 상태로 행사장을 돌아보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서귀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늘 소비를 촉진시키고 마늘 재배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온라인 홈쇼핑과 연계, 생산자 실명제 온라인 판매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마늘 소비를 촉진시키고 도민과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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