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새마을금고 18대 이사장에 김용석 전 이사장(60)이 선출됐다.
호남새마을금고는 10일 오후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고 이사장 보궐 선거에 단독 출마한 김용석 전 이사장을 선출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조찬우 전 이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 사임하면서 실시됐다.
김 이사장은 1986년 호남새마을금고에 직원으로 입사해 실무책임자를 거쳐 2011년 14대 이사장을 시작으로 15대·16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3년 2월까지다.
한편, 호남새마을금고는 1980년 4월 재제주호남향우회를 중심으로 설립됐다.
제주시 동문시장 내 본점을 비롯해 도남점과 신제주지점 등을 갖추고 자산 3250억원, 지난해 당기순이익 13억5000만원을 달성하는 등 도내 최대 새마을금고로 성장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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