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일탈'로 제주 소규모 집단 감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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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재학생 방역수칙 위반 13명 확진
10대 청소년 사이서도 마스크 벗고 노래

방역수칙을 어기고 술자리 등을 가진 제주대학교 재학생을 중심으로 제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지키지 않은 채 음식을 먹고 대화를 나눴고, 노래연습장에서 노래까지 부르며 서로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제주대학교 학생 0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이번 감염이 제주국제대학교 레슬링부로 인한 n차 감염으로 보고 있다.

제주대학교 재학생 A씨가 레슬링부 확진자가 다녀간 노래방에 같은 시간대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씨를 포함해 제주대학교 재학생 11명은 호프집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5인 미만으로 팀을 나눠 식사를 하고 노래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방역 수칙 위반에 따른 조처를 할 계획이다.

이처럼 최근 느슨해진 방역 경각심 탓에 확진자 수가 배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10대 청소년 사이에서도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10대들이 노래연습장에서 마스크를 벗고 노래를 부르면서 n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느슨한 경각심을 틈타 폭팔적으로 확진자가 나올까 우려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코로나19를 단순한 감기로만 생각하고 있다경각심을 갖고, n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개인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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