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헌헐 참여 감소…“적극 동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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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은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헌혈 참여가 줄면서 혈액 재고량이 감소함에 따라 도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호소했다.

혈액원은 13일 제주시청 일대에서 도민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혈액원에 따르면 최근 도내 고등학교, 대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18일까지 원격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단체 헌혈 예정이던 고등학교 4개교 학생 약 500명의 헌혈이 취소됐다. 

제주는 섬 지역 특성상 혈액 적정 보유량을 7~8일분 이상으로 정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재고량이 6일분대로 감소했다.   

박은영 제주혈액원장은 “혈액 수급이 악화될 경우 응급수술과 대형사고 발생 시 긴급 대처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며 “헌혈 참여에 이상이 없는 도민께서는 가까운 헌혈의 집이나 단체 헌혈 현장에서 헌혈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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