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접촉자·입도객 등으로 1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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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11명 중 7명 도내 확진자 접촉자
18일 오후 5시 유증상 도민 검사 받고 확진

제주지역 확진자 접촉자와 입도객으로 17일 하루에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1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오후 5시까지는 유증상을 보인 도민 1명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된 11명 중 7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 다른 3명은 지역 외부 요인으로 인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역학조사를 통해 각각 천안 지역 입도객, 타 지역 방문과정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 해외입국자다.

나머지 1명에 대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대학운동부 관련 확진자가 1명 더 추가됨에 따라 18일 오전 11시 현재 관련 확진자는 총 63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제주에서만 477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5월에만 18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신규 확진자 184명 중 168명이 제주도민이다. 다른 지역 거주자는 16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달 확진자의 72.7%에 해당하는 133명이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오전 11시 현재 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1.57(5.11~17 / 81명 발생)으로 기록됐다.

제주도는 매일 오전 9시 전부서가 참석하는 코로나19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도내 확진자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 관리를 논의하고 있다.

17일 오전 회의에서는 밀폐, 밀집, 밀접된 환경과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과 업종 등에 대해서 방역 이행실태 점검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한다는 논의가 이뤄졌다.

제주도는 19일 불기 2565(2021)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각종 행사와 모임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주요 사찰을 찾아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 준수 사항에 대해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3일 공문을 통해 종교 시설의 방역수칙 지침을 안내한데 이어 매일 1회 이상 각 사찰에 문자를 발송하며 법회 후 신도공양 등의 식사 금지와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출입자 관리 등의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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