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34.주니치 드래곤스)가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렸다.
이병규는 5일 아이치현 나고야 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전날 연장 10회 끝내기 솔로포를 작렬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던 이병규는 이날 2-7로 끌려가던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선 뒤 4회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6회에는 2사 후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으나 득점과 무관했고 8회에는 다시 헛스윙 삼진 아웃.
시즌 타율은 0.238(126타수30안타)을 유지했으나 투수를 뺀 팀 내 주전 야수 8명 가운데서는 가장 낮은 수치여서 2군행을 피하기 위해서는 안타 생산이 시급해졌다.
주니치는 한신에 4-10으로 대패했다.(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