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메츠전 3이닝 무실점 호투
박찬호, 메츠전 3이닝 무실점 호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미국 프로야구에서 불펜 투수로 활약 중인 박찬호(35.LA 다저스)가 3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박찬호는 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세 번째 투수로 등판, 3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살아난 강속구는 최고시속 153㎞(95마일)에 이르렀고 3이닝 동안 던진 36개의 공 가운데 22개가 스트라이크로 기록됐다.

다저스가 0-12로 뒤지며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7회초 두 번째 투수 스캇 프록터를 구원 등판한 박찬호는 호세 레이예스와 루이스 카스티요, 데이비드 라이트로 이어지는 메츠 중심 타선을 모두 내야 땅볼로 요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8회 역시 삼자 범퇴로 간단하게 마무리한 박찬호는 9회 말론 앤더슨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라울 카사노바와 존 메인을 연속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박찬호의 평균 자책점은 2.45(종전 2.84)로 약간 내려갔으며 다저스는 1-12로 패했다.   (서울=연합뉴스) 진규수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