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바다목장 해역별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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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00억 투자해 4곳 조성

미래형 어류자원 조성을 위해 도내 4개 권역별 수역에 단지형 시설을 갖춘 바다목장이 들어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경면 차귀도 대규모 바다목장화 사업과 연계해 2016년까지 총 사업비 200억원(국비와 지방비 각 100억원)을 투자, 동.서.남.북 해역별로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권역별 바다목장 조성사업은 개소당 사업비 50억원을 투자, 5년에 걸쳐 인공어초와 인공해조장 등의 수산자원 조성 기반을 시설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우선 2006년부터 성산읍 신양리 섭지코지 주변 해역에 조성하고 있는 바다목장사업을 2010년까지 완료하는 한편 내년부터 2013년까지 서귀포시 강정동 해역에 대한 2단계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를위해 올해 성산읍 바다목장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강정동 바다목장사업을 위한 기본게획 수립 및 실시설계 작업에 들어갔다.

이어 산북지역에 조성될 예정인 3~4단계 바다목장사업은 2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13년 이전에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소규모 바다목장 사업은 강제어선 뿐만 아니라 강제어초와 일반콘크리트 사각어초를 입체적으로 병행 시설해 집단화,. 규모화 시키는 방법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연안어업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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