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도의원선거 4파전이상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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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씨 무소속 출마 공식화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제 6선거구(제주시 삼도1.2동, 오라동) 보궐선거가 여야 정당 후보는 물론 무소속이 가세하는 4파전 이상의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더구나 정당의 후보 공천과 관련 심사과정의 객관성에 의문을 제기, 일부 반발기류가 형성되면서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지난 11일 공천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영민 전 한나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52)을 내정, 오는 14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후보자로 확정할 예정이다.

통합민주당 제주도당도 이에앞서 박기수 세무사(42)를 공천자로 확정, 선거전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그런데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박희수 전 제주도의원(46)은 12일 “공천 기준인 당에 대한 기여도에서 상대 후보보다 앞서 있다. 지역주민 대상 인지도와 지지도 등 당선가능성에 대한 여론조사 검증 절차도 없이 결정이 이뤄졌다”고 반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무소속 예비후보인 고상호 전 제주시의회의원(55)도 출마를 준비 중이다.

여기에 사실상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김윤 K.T.Y INC 대표(52)의 공천 승복 여부 및 출마 여부도 변수가 되고 있다.

김 대표는 12일 한나라당의 공천 심사 발표가 공정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 향후 거취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은 오는 20일과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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