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톡톡 튀는 독서논술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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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생 대상, 6~11월 토요일에 본관 회의실서
12일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교생의 독서 및 논술능력 향상을 위해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오후 3~5시)에 ‘톡톡튀는 독서·논술학교’란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급별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보면 초등학교는 6학년 40명을 2개반으로 나눠 도교육청 본관 2층 제1·2회의실에서 총 4기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나의 꿈 및 위인을 주제로 한 독서하기·자료 요약하기·글쓰기 기초·토의 및 글쓰기 첨삭 지도·작품발표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매회기 인터넷 홈페이지(www.jje.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선발된다.

중학교는 1·2·3학년 무학년으로 총 40명을 대상으로 도교육청 별관 1층 세미나실에서 매 회기 5회씩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독서토론 후 글쓰기·NIE신문사설쓰기·영화감상문 쓰기·통합교과 논술 쓰기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각 주제별로 특강, 관련 내용 토론 및 감상·사례발표·글쓰기·강평 및 시상 등이 있을 예정이다.

고교는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실전! 논술학교’란 이름으로 매주 50명을 대상으로 인문·사회논술콘테스트와 수리·과학논술콘테스트를 격주로 운영된다. 제5·10·15·20회에는 시상·총평·특강·첨삭지도 등이 있을 예정이다. 첨삭지도는 인문·사회논술과 수리·과학논술 답안 중 각 1개를 선정해 대표첨삭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독서·논술학교 운영과 관련해 초·중·고 교사 각 14명으로 ‘제주드림독서·논술지원위원단’을 구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독서·논술교육을 공교육으로 흡수하기 위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며 “수준 높은 지도로 도내 학생들의 독서와 논술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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