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주 등 경쟁도시 따돌려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2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개최지로 제주가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보지 공모 결과 국제회의도시 제주가 부산과 경주, 충남, 대전, 울산 등의 경쟁도시를 제치고 회의 개최지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3국간 문화분야 교류협력 증진방안 협의 및 동북아 문화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9월 중국 남토에서 첫 회의를 갖고 순회 개최키로 합의했다.
제주도는 이번 회의 유치를 적극 활용해 제주의 대표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전략적인 마케팅 추진과 함께 한류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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