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민주당 대표 "4.3위원회 존치. 특별자치도 발전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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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주 방문, 박기수 도의원 예비후보 지지 당부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는 14일 성공적인 제주특별자치도 추진, 제주4.3위원회 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 대표는 14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4.9 총선에서 지역구 의원 3명을 모두 재신임해준 도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도민에게 진 빚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제주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손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명박 정부가 폐지하려는 제주4.3위원회를 끝까지 지키겠다”며 “4.3 희생 영령과 부상자, 유가족의 권익과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어 “특별자치도가 출범 취지를 제대로 살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주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또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과 관련 “정부는 국민건강, 검역주권, 축산농가의 존립근거 모두를 내주는 잘못된 협상을 했다. 대통령의 철학과 인식이 중요하다”며 재협상을 촉구했다.

손 대표는 한미FTA 국회 비준과 관련 “FTA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는다. 전향적으로 검토할수 있다”며 “그러나 앞으로 정부의 쇠고기 협상 자세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 대표는 이날 6.4 도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공천한 박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지지를 당부했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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