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도의원 보선...21일 박기수.고상호 등록 예정
6월 4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제 6선거구(제주시 삼도1.2동, 오라동)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0일 이영민 전 한나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52.한나라당)과 박희수 제 5.6대 도의원(46.무소속)이 등록을 마쳤다.
21일에도 박기수 세무사(42.통합민주당)와 고상호 전 제주시의회의원(55)이 등록 의사를 표명, 이번 선거는 4파전 구도가 예상되고 있다.
이영민 후보는 국회정책연구위원(이사관급)을 역임했고 제주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을 휴학중이다.
재산은 10억 4139만원, 세금 납부는 2724만원, 군 복무는 해군상병을 마친 것으로 신고했다.
박희수 후보는 제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주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했다.
재산은 1억 3464만 6000원, 세금 납부는 265만 7000원, 군 복무는 육군병장을 마친 것으로 신고했다.
이와관련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과거 전국 광역의원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낮아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모든 선거구민이 참여하는 바르고 깨끗한 선거분위기가 조성될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뒤 유권자들의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 총 선거인 수는 삼도1동 1만 520명, 삼도2동 7256명, 오라동 4658명 등 모두 2만 2434명(내국인 2만 2423명, 외국인 11명)으로 잠정집계됐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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