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달라” 떼쓰다 결국 절도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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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치러진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투표를 못했다며 최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가 투표용지를 달라며 떼를 썼던 30대가 투표용지를 훔치는 모험을 벌이다 경찰행.

지난 21일 오후 11시40분께 공모씨(36)는 도선관위 비상출입문을 통해 지하창고로 들어가 18대 총선 비례대표 공(空) 투표용지 200매를 훔치고 밖으로 나오려다 무인경비시스템에 발각되면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경찰 조사결과 공씨는 1년 전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밝혀졌으며, 문단속을 철저히 하지 못한 도선관위측은 해당 투표용지는 폐기 처분을 앞두고 창고에 보관 중이었다고 해명.

<좌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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