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군 경기 5번째 출전 만에 첫 안타를 뽑아냈다.
이승엽은 22일 사이타마현 우라와 구장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2군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2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승엽은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만 출신 좌완 우쓰요우로부터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2군 경기 5게임 9타수 만에 나온 안타였다.
6회 무사 1루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고 8회 무사 1, 2루에서는 2루 땅볼 때 선행 주자가 아웃되는 사이 1루를 밟았고 대주자로 교체됐다.
지난달 14일 2군으로 내려온 이승엽은 2군 경기에서 11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다.(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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