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 취임 100일>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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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의식속 박힌 전봇대 뽑는게 더 중요"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100일 동안 수많은 말들을 쏟아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두달여간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전파하면서 공직사회의 변화와 쇄신을 강조하는데 주력했다. 하지만 5월 들어 쇠고기 파동이 정국의 중심 이슈로 자리잡으면서 이 대통령의 발언은 "국민을 섬기고 국민과 소통하겠다"는데 집중됐다.

다음은 이 대통령의 취임 후 주요 발언.

▲"섬김의 봉사정신으로 국정을 살피겠다"(2월25일 취임사에서 `섬기는 리더십'을 펼치겠다며)
▲"청와대 근무하면서 고생길이 텄다"(2월29일 청와대 첫 확대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일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 달라야 한다"(3월3일 첫 국무회의에서 공직자들의 끊임없는 변화 노력을 주문하면서)
▲"공직자는 서번트(머슴)다. 이런 정신으로 살아남을 수 있나"(3월10일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공무원들에게 머슴의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 돌아보라고 비판하면서)
▲"우리 의식 속에 박힌 전봇대를 뽑는 것이 더 중요하다"(3월19일 상공인 간담회에서 의식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청와대에 실세는 없다. 일 잘하는 게 최고"(4월2일 비서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일에 매진할 것을 주문하면서)
▲"150석도 어려울 것이라 생각..국민에 감사"(4월14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첫 정례회동을 갖고 4.9 총선결과를 평가면서)
▲"어느 당에도 내 경쟁자는 없다"(4월22일 한나라당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만찬에서 친박복당 문제와 관련, 당내 화합을 촉구하면서)
▲"축사에 비상구 표지 붙인다고 소가 그걸 보고 나가나"(4월27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재정전략회의에서 규제혁파와 현장중심 행정을 주문하면서)
▲"어느 나라가 국민에게 해로운 고기 사다 먹이겠나"(5월8일 청와대 출입기자단 오찬에서 미국 쇠고기 수입시 국민건강이 최우선 정책임을 강조하면서)
▲"국민과 역사 앞에 교만하지 않았나"(5월15일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쇠고기 사태와 관련한 국민 소통을 강조하면서)
▲"마치 우리가 축산국장처럼 말하고 있다"(5월20일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와의 회동에서 쇠고기 문제 를 둘러싼 설전이 계속되자)
▲"물길 잇는 것은 뒤로 미루자"(5월21일 대구시.경상북도 업무보고에서 대운하 단계별 추진의사를 피력하면서)
▲"1.2년만 참아달라 부탁드린다"(5월21일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해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언급하면서)
▲"정치가 뭉치면 잘되는데 뭉치지가 않는다"(5월22일 건국6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첫 회의에서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를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을 지적하면서)
▲"국정 초기의 부족한 점은 모두 저의 탓"(5월22일 쇠고기 사태와 관련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면서)
▲"아무리 해도 부족할 수 밖에"(5월23일 전국 시장.군수.구청창 초청 간담회에서 대국민담화와 발표와 관련, 공직자들이 제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하면서)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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