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창립 이래 최고 이익
제주은행 창립 이래 최고 이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은행(은행장 강중홍)이 올 상반기중 1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면서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제주은행은 24일 올 상반기중 2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대손충당금과 퇴직급여 충당금 등을 적립하고 난 후 정산한 당기순이익은 103억원이라고 밝혔다.
제주은행은 이 같은 추세가 올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당초 설정한 150억원을 훨씬 초과하는 180억원의 순이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은행은 지난해 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바 있다.
올해 제주은행 영업실적이 크게 신장된 것은 완전감자 조치 이후 경영정상화가 이뤄지면서 지역밀착 영업과 경비절감 등을 통한 구조개선 작업이 착실하게 진행됐기 때문이다.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 6월 말 기준 제주은행 총 자산은 1조6126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6.1% 증가했다.
또 BIS(국제결재은행)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1.49%(7월 10일 222억원 증자 후 13.05%로 상승)로 지난해 말보다 1.78%포인트 상승했다.
강중홍 행장은 “하반기에도 신한금융그룹과 함께하는 금융네트워크를 통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제주은행 수신잔액은 1조2000억원, 여신잔액은 9615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 각각 2094억원, 1809억원 증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