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도의회 상임위원회 재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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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회 정례회 개회...기획재경위원회 등으로 조정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50회 제1차 정례회가 20일 개회, 30일까지 11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도의회는 첫날인 20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고봉식 의회운영위원장이 제안한 ‘도의회 위원회 및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가결, 7월 1일부터상임위 명칭과 소관업무가 변경된다.

이에따라 기획재경위원회는 기존 행정자치위 소관 사항 중 감사위원회, 공보관, 경영기획실, 특별자치도추진단, 서울사무소, 제주발전연구원 등을 승계하고 지식경제국, 지방노동위원회를 추가했다.

행정복지안전위원회는 기존 복지안전위 소관인 보건복지여성국, 소방본부, 자치경찰단, 보훈청, 지방의료원 외에 자치행정국, 인력개발원, 4.3사업소를 포함했다.

환경도시위원회는 기존 청정환경국, 도시건설방재국, 환경자원연구원 외에 국제자유도시본부 소관 중 통합영향평가업무를 포함시켰다.

문화관광위원회는 종전 문화관광교통국, 국제자유도시본부, 문화진흥본부,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 한라도서관운영사업소 등이 유지됐다.

농수축산위원회는 친환경농축산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외에 상하수도본부, 개발공사 등을 추가했다.
또 의회운영위는 특별위원회 운영에 관한 사항도 추가됐고 교육위원회는 현행대로 도교육청 소관사항을 다룬다.

이날 6.4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희수 의원은 이번 회기 중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한편 이날 양대성 도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시대 처음으로 출발한 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2년간 의원입법 활동에서 전국 상위 수준의 자치역량을 보여주었고 현안사항을 능동적으로 처리해왔다”며 “반면에 해군기지 문제 등 지역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도민의 뜨거운 질책도 받았다”고 전반기 의정활동을 평가했다.

양 의장은 또 “특별자치도 출범 2년이 됐지만 도민이 만족하는 행정체제로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늘의 시대적 과제는 동북아 일류 국제자유도시 건설과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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