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과 예산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엘리트 경제관료로 거시경제정책의 손꼽히는 전문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거쳐 행시 17회로 공직에 입문, 옛 경제기획원의 출세코스를 달렸으며 우리금융 지주 회장을 역임하면서 민간경험도 쌓았다. 과거 재경부 시절 경제부처내 최고의 전략가로 꼽힐만큼 출중한 능력을 갖고 있으며 부하 직원들한테도 두루 신망이 높다.
암기력이 뛰어나고 사안의 핵심을 꿰뚫어 업무장악력이 높으며 원칙을 중요시하면서도 일이 막힐 때는 돌아갈 줄 아는 융통성도 있다.
송도 경제자유구역의 모태인 경제자유구역법과 수도권 공장설립 규제완화 등 현안을 처리하면서 규제완화를 선호하는 개혁주의자로 평가됐고 개방과 경쟁을 중요시하는 시장주의자 모습도 보였다.
달변에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하며 식물학과 중국어에도 조예가 깊고 문학, 미술, 음악 등 예술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
▲부산(56)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 ▲경제기획원 예산실 농수산.상공.예산관리과장 ▲재정경제원 예산총괄과장 ▲재정경제원 부총리 비서실장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 ▲재정경제부 차관보 ▲재정경제부 제1차관 ▲우리금융지주 회장 <청와대=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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