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는 2002년도 세입예산규모는 일반회계 93조8000억원, 특별회계 9조8000억원으로 103조6000억원이며 내년도 세입예산은 일반회계 103조1000억원(증가율 9.9%), 특별회계 10조6000억원(증가율 8.2%)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세입예산 총액 규모는 민간연구기관들의 내년 경상성장률(실질 국내총생산 증가율+물가상승률) 전망치 7.0~9.2% 중 최대치에 근거해 추계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조세는 경상성장률에 비해 1.2배 가량 늘어나게 된다고 재경부는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 같은 추계치는 예산 편성을 위해 5월 말 제출된 잠정추계치로 금년도 세수 전망과 내년도 경제지표가 확정되는 9월 말께 재추계해 확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 세입의 예산 대비 실적은 7월 중 부가가치세 납세 실적 등이 집계돼야 제대로 파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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