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복합쇼핑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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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형 유통업체가 편의시설 및 매장 확충 등의 사업 다각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 사업 다각화는 신규점 출점 등으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객 확보와 경영 효율성 향상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매출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뉴월드마트는 최근 화북점 4층에 180여 평 규모의 예식장 3개관 시설에 착수, 빠르면 9월께 문을 열 계획이다.
고객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이뤄지는 예식장 시설은 뉴월드밸리점의 극장처럼 동부지역 고객 유인 효과와 함께 복합 쇼핑몰 이미지 구축을 위한 것.
지역 소비자 특성을 고려해 시설되는만큼 매출 증대와 브랜드 홍보 효과를 얻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매년 매출곡선이 급상승하고 있는 제주시농협 하나로클럽도 현재 700평 규모의 매장을 옆 건물인 공판장으로 이전, 1200평 규모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음달까지 사업승인을 완료, 하반기 본격적인 내부 공사에 들어가 내년 3월 개장할 계획. 신규 매장은 선호도 높은 1차상품 중심에서 공산.생필품 등으로 구비 상품을 다양화해 이용고객의 만족도 및 경영 효율성 향상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 데이마트도 육지부 대형 유통업체와 전략적 경영제휴 체결을 추진, 다음달 초 매장 구성과 상품 구색을 다양화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객 확보를 위한 사업 다각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고객 유치 물밑전은 갈수록 달아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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