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무더위조차 거뜬히 날려버릴 도내 청소년들의 락의 향연이 8일 오후 6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화북청소년문화의집이 매년 여름방학에 주최해온 ‘호락호락(好ROCK好ROCK)페스티벌’의 여덟 번째 무대이다.
도내 고교연합 락동아리 ‘문(MOON)밴드’가 공연을 주도하고 2001년과 2002년에 활동했던 OB락동아리 ‘P.C.P’와 ‘비상’이 후배들의 향연에 축하무대를 보탠다.
이날 프로그램으로 화북청소년문화의집 로고송 ‘라이트하우스’, 담배가게 아가씨(윤도현), 댄싱 퀸(아바), 올 더 타임(숄티캣, 마리아(김아중), 말달리자(크라잉 넛) 등이 열창돼 한 여름밤 열정의 무대를 달구는 한편 문밴드 단원인 강원우 학생(대기고 2)이 만든 곡도 선보여 젊음의 가능성을 확인한다.
또 김태범 학생(대기고 2)이 사회를 맡아 마술을 선보이며 행사를 진행, 한껏 재미를 더한다.
문의 (724)1513.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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