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진 전 제주시장 습득 지갑 직접 돌려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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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진 전 제주시장(74)이 지난 16일 오후 9시께 제주시 용담동에서 탄 택시에서 돈지갑을 습득하고 백방으로 수소문해 주인에게 직접 돌려준 선행이 알려져 화제.

김 전 시장은 이날 귀가 도중 택시 뒷좌석에 떨어진 지갑을 발견했는데, 속이 타 들어갈 주인을 생각해 신분증에 나온 주소지인 용담2동사무소 등을 방문해 연락처를 알아낸 후 다음날 지갑 주인이 근무하는 회사까지 직접 찾아가 위로를 해주며 돌려줬다는 것.

지갑을 돌려받은 문모씨(41.여)는 “직접 찾아오리라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신용카드와 증권카드, 현금이 든 소중한 지갑을 찾아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몇 번이고 감사의 말을 전달.

김 전 시장은 이전에도 200만원 이 든 지갑을 주인에게 직접 돌려줬으며, 자신의 재산을 무상기증해 사회복지법인을 운영하는가 하면 어려운 이웃에 거액을 기탁하면서 주위에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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