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 대설주의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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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에도 비 또는 눈

제주지방기상청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18일 오후 6시20분을 기해 제주도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7cm의 다소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기상청은 이와 함께“19일에도 흐리고 한 두차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산간에는 눈 또는 비가 오겠다”고 말했다.

▲ 한라산에 첫 눈이 내렸다. 18일 한라산 윗세오름 기온이 영하5.5도까지 떨어지며 나뭇가지마다 설화와 상고대가 만발, 산에 오른 등반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있다.<정이근 기자>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3도로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18일 오전 5시를 기해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번 풍랑주의보는 20일 오전에 해제될 전망이라고 제주기상청은 밝혔다.

제주기상청은 육상에서도 다소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농작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19일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 2.0m~4.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8일 새벽 한라산 정상에는 올 겨울 첫눈이 쌓였으며, 올해 한라산 눈 관측은 평년에 비해 13일 정도 늦게 관측된 것이다.

제주기상청은 18일과 19일 산간을 제외한 제주도 해안(북부와 동부 지역 중심)지역은 한기 남하에 따른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일반지역에서는 강설량이 10cm이상 예상될 때, 대도시 지역과 울릉도 지역에서는 각 각 5cm와 20cm이상 예상될 때 대설주의보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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