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최근 한림읍 금능농공단지에서 비료회사를 개업한 강모씨는 신문광고와 초대장에 화환 대신 쌀을 받겠다고 홍보를 했는데 실제 20㎏들이 쌀 56포대(300만원 상당)가 들어왔다는 것.
강씨는 1회용 화환 대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원했는데 이렇게 받은 쌀은 제주보육원에 기증하면서 보육원측은 “원생 80명이 올 겨울을 나는 데 부족함이 없이 쌀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시.
강씨는 “허례허식을 싫어해 사전에 10만원짜리 화환 대신 쌀 1포대를 원했는데, 성과가 이뤄졌다”면서도 “정작 화환도 들어왔는데 과시를 좋아하는 정치인이 대부분 보냈다”고 언급.
<좌동철 기자>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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