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대우, 6급이하 직원 인사권 등 가져
국립대학교 총장은 우리나라 최고 ‘지성의 전당’인 대학을 대표하는 신분으로 사회적으로 상당한 예우를 받기 때문에 대학 교수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고 싶은 자리다.
각종 의전에서의 예우와 급여 면에서 장관급 공무원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
국무총리, 감사원장 등과 대등한 여비규정을 적용받고 공무원수당도 장관(급)에 따르는 직급 보조비가 적용된다. 장관급에 준해 전용차량도 배정된다.
장관급에 준하는 예우에다 사회적인 존경이 뒤따르는 자리인 만큼 지역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
한편 국립대 총장에게는 교무를 통할하고 소속 교직원을 감독하며, 학생을 지도하고 학교를 대표하는 의무와 함께 예산 집행 및 인사권이 부여된다.
인사인 경우 6급 이하 직원으로 제한되며, 4급 이하 직원에 대해서는 학내에 한해 전보 조치를 내릴 수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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