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 개발계획 변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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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절차 마무리...본격 공사 착수

관광분야 외국인투자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이 28일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은 인허가와 관련한 행정절차를 마무리,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를 모두 완료돼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했다고 밝혔다.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8일 예래동휴양형주거단지 변경 사업계획 승인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있다.

말레이시아 버자야그룹(81% 지분)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19% 지분)가 합작으로 설립한 (주)버자야 제주리조트는 인허가 절차가 끝남으로써 올 상반기 중에 건축설계와 건축심의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건축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주)버자야 제주리조트는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에 총 18억 달러가 투자할 계획이다.

연차적 사업 추진 일정을 보면 우선적으로 오는 2012년 콘도미니엄(376실)을 준공하고 2013년에는 50층 240m 높이의 카지노호텔(200실)과 상업시설이 완공된다.

이어 2014년에는 37층 170m 높이의 레지던스 호텔(428실)과 27층 146m의 5성급 호텔(500실), 그리고 사업 마지막 연도인 2015년에는 메디컬센터와 오션리조트, 스파리조트 등의 시설이 준공된다.

제주도는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으로 고용효과 6301명, 그리고 소득효과 1428억원, 생산효과 7741억원, 부가가치효과 4130억원 등 1조 3299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제주도는 특히 제주국제자유도시 출범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외자유치로 투자유치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예래휴양형주거단지를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 받아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승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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