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녹색성장 동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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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대통령직속 미래기획단 부단장, 첨단 그린도시 등 예시

정부의 녹색성장전략에 맞춰 제주특별자치도 신성장동력으로 첨단 그린도시 구축 등 5개 사업이 예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대표 하민철)가 창립 2주년 기념 특별강연을 하루 앞둔 28일 배포한 주형환 대통령직속 미래기획단 부단장의 ‘녹색성장을 통한 제주의 발전전략’ 발표 자료집에서 제기됐다.

주 부단장은 정부의 3대분야 17개 신성장동력 중 제주도 관련 사항으로 IT(정보통신)를 접목한 세계 최첨단의 그린 도시(서귀포)를 구축, 성공모델로 세계 수출 추진 방안을 예시했다.

정부는 해외에서도 첨단 정보기술을 도시에 접목하는 사례를 보고 국내 IT를 접목해 해외 신도시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주 부단장은 이어 글로벌 헬스케어와 글로벌 교육서비스 산업과 관련 세계적인 유료 타운 및 교육도시 조성 필요성을 제기했다.

주 부단장은 이와함께 신재생에너지산업과 관련 자연환경을 활용한 테스트베드(풍력, 태양광, 해양에너지) 설치와 바이오 에너지자원산업 육성, 고부가 식품산업과 관련 세계적인 기능성 식품과 유기식품기업 육성을 각각 꼽았다.

아울러 마이스 관광산업(MICE, 기업회의.보상관광.국제회의.전시회 연계산업)과 관련 관광객 유치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컨벤션.전시회 개최지로의 발돋움을 강조했다.

주 부단장은 또 정부의 녹색뉴딜사업에 따른 제주도 관련 사항으로 친환경도로 조성, 산림 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 해양계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가축분뇨 자원화, 그린카.청정에너지 보급, 해수 담수화 연구, 풍수해 위험지구 정비, 녹색 교통망 등을 예시했다.

주 부단장은 지자체 녹색성장 대응전략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전략 마련, 국가 정책과의 연계, 지역산업과 에너지 위기.기후변화 대응. 도시계획. 환경정책 등 통합적인 고려를 주문했다.

한편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는 29일 오후 4시 의원회관에서 2008년 활동백서 출판 기념회를 갖는 한편 진희종씨(시사평론가)와 강성민씨(도의회 정책자문위원)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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