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광역경제권 발전계획안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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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부문별 세부사업 제시...18일 도민공청회 예정

오는 4월 정부의 7대 광역경제권별 5개년 발전계획 발표를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가 마련중인 제주특별광역경제권 발전계획 용역 내용이 4일 윤곽을 드러냈다.

제주발전연구원은 이날 제주도 의뢰를 받아 진행중인 이 용역과 관련 △선도산업 △전략산업 △인력 양성과 과학기술 진흥 △발전거점 육성과 교통.물류망 확충 △문화.관광 육성 및 자원 이용의 효율화 △광역경제권간 연계.협력방안 △규제완화방안 △삶의 질 향상 방안 등 8개 부문별 세부사업(안)을 공개, 도청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내용을 보완키로 했다.

선도산업의 경우 이미 광역경제권 신성장 산업으로 확정된 물산업과 관광레저산업, 전략산업은 지식경제부의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에 따른 디지털컨텐츠산업과 건강뷰티 생물산업을 담고 있다.

발전거점별 육성 부문의 경우 정부에서 이미 ‘아시아 최고의 국제자유도시’ 육성을 목표로 선도프로젝트로 선정한 영어교육도시, 서귀포크루즈항, 해양과학관, 항공운송능력 확충 외에도 저탄소 조성사업 등이 추가됐다.

특히 광역경제권간 연계 방안으로 해저고속철도 건설사업, 규제완화 방안으로 특별자치도 헌법적 지위 보장, 한라산 삭도(케이블카) 설치 관련 규제완화, 노비자 활성화, 전파시범지구 설치 등이 제시됐다.

문화관광 육성 부문에서는 세계자연유산 보존 및 합리적 활용방안 모색 사업, 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와함께 특별자치도 핵심산업인 교육과 의료, 청정1차산업 관련 사업들도 각 부문별로 포함됐다.

이와관련 제주도와 제주발전연구원은 이달 18일 도민 공청회, 23-25일 도의회 보고 등을 거쳐 27일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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